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핵무기보다 무서운 가짜뉴스, SNS ‘신정보전’ 시작됐다
━ 김진경의 ‘호이, 채메’ 유럽연합(EU)이 역내에서 방송을 차단하기로 한 TV 채널 러시아투데이(RT)와 러시아 라디오 방송 스푸트니크의 로고. [로이터=연합뉴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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英매체 1면 장식한 BTS…"내가 본 가장 혹사당하는 백만장자"
영국 유력 일간지 '더 타임스'에서 방탄소년단(BTS)의 활동 중단 소식을 3개 면에 걸친 특집기사로 보도했다. [더 타임스] 영국 유력 일간지 ‘더 타임스’가 17일(현지시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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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드 스티커에서 오버마 포스터까지, 간결하고 힘있는 외침
2008년 버락 오마바 대선 캠프에서 공식 포스터로 쓰인 셰퍼드 페어리 작품. [사진 롯데뮤지엄] 눈을 떠라, 2021.[사진 롯데뮤지엄] 화가 이름은 몰라도 누구나 한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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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지영의 문화난장] ‘작은 아씨들’과 ‘청년 경찰’
이지영 논설위원 “2021년 베트남은 전체 한류 동호인 수가 18만여 명이 줄어들었다. 동남아시아에서 한류 부정 인식 공감률은 베트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 적극적인 원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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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미니스트 윤김지영 "기안84, 일베 세계관에 머물며 '미투' 조롱"
기안84 인스타그램 캡처 '페미니스트 철학자' 윤김지영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연구전임 교수가 '여성 혐오 논란'에 휩싸인 웹툰작가 기안84(본명 김희민·36)를 저격하는 글을 최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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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유 닮은 캐릭터? 네이버 웹툰 이번엔 여중생 강간·고문
선정성 논란으로 문제가 된 네이버웹툰 ‘헬퍼2:킬베로스' [네이버 캡쳐] 네이버 인기 웹툰 기안 84의 ‘복학왕’에 이어 이번엔 ‘헬퍼2:킬베로스’가 논란이 되고 있다. 미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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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바이러스 지나간다" 욕설…아시아 인종차별로 번진 유럽
중국 후베이(湖北)성 우한(武漢)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우한 폐렴)이 확산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중국인 혐오, 인종 차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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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훈 칼럼니스트의 눈] 알고리즘 의존하는 일상이 이념 양극화 불러
━ 알고리즘 세상과 정치 양극화 그래픽=최종윤 yanjj@joongang.co.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는 방역 당국의 노력을 지켜보다 보니, 우리가 맞서 싸우는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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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민호의 레저터치] 우리가 중국을 혐오하면 서양은 동양을 혐오한다
지난달 30일 서울 시내 중식당 입구에 붙은 안내문.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중국인 혐오의 사례다. [중앙포토] 여행기자로 십수 년을 살다 보니 다른 문화와 섞이는 일이 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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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티지지, 보수 언론인의 동성애 혐오발언에 "남편 사랑해" 대응
지난 11일(현지시간) 뉴햄프셔 유세에 남편과 등장한 피트 부티지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. [AP=연합뉴스] 동성 배우자를 둔 피트 부티지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보수 성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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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신혼부부 특공, 비혼족도 받게 되나요" 2030 신가족의 기대감
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. 연합뉴스 ‘신가족’의 시대는 연착륙할 수 있을까. 정부가 지난 27일 비혼 커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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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고국 가지 말고 돈 벌라” 고용허가제 탓 가족 상봉 못 해
━ [SPECIAL REPORT] 외국인 230만 시대 지난해 6월 30일 청와대 앞에서 이주노동자에 대한 생존과 체류 보장을 요구하는 이주 노동자 단체의 기자회견이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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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말 열심히 배워도 ‘까불지 마’ 무시” “외국인 거칠어 조심해야” 삐딱한 시선 여전
━ [SPECIAL REPORT] 외국인 230만 시대 최다 외국인 거주지인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의 밤 풍경. 정준희 인턴기자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의 한 채소 가게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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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한강 '치맥' 사라지나, 정민씨 사건에 금주구역 검토
지난달 26일 오후 10시 30분이 넘은 서울 서초구 한강시민공원에서 일부 시민들이 음주를 즐기고 있다. 연합뉴스 ━ '치맥'도 못하나…서울시, 반발여론은 고민 서울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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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] "일본보다 중국이 더 싫다" "중국과 엮이면 기업 이미지 타격"
춘천의 보수 단체가 "한중문화타운은 중국 공산당이 추진하는 동북공정의 교두보"라고 주장하며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. 결국 이 계획은 반중 감정에 밀려 사실상 백지화됐다. [연합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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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여대생AI '이루다' 개발사, 연인간 성적대화 돌려봤다" 폭로
20대 여대생을 페르소나로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. [페이스북 캡쳐] 성희롱과 혐오 발언,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물의를 빚은 뒤 서비스를 중단한 인공지능(AI) 챗봇 ‘이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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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주택가 이슬람 사원 건립두고 두 달째 찬반 갈등 왜?
대현동 이슬람사원 건축허가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대구시청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. [뉴스1] 대구 북구 주택가 주민들 사이에서 이슬람 사원(모스크) 건립을 놓고 발생한 찬반갈등이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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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원칙 방역 백화점‧종교시설, 그 사이에 불신과 혐오 자란다
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의 한 백화점 내 푸드코트. 방역패스 없이 입장가능하다. 이수민 기자 7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A백화점 내 푸드코트 출입구. QR코드를 찍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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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현장 ‘태움 문화’…방관자 상처까지 보듬다
“(...) 가혹한 언어의 세례를 듣고 나면 태경 또한 펄펄 끓는 물에 덴 것처럼 몸서리가 쳐졌다. 그것은 고문 이었다. 사람을 영혼을 파괴하는 고문이었다. 제아무리 무딘 사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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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평화 혹은 붕괴, 지구정치의 새 지평을 찾아서”
“전례 없는 복합위기” 세계 지성이 진단한 인류의 현 상황이다. 전쟁, 빈곤, 기아, 양극화, 인권 문제 등 오랜 인류의 난제와 환경·생태 위기, 기후변화와 같은 지구적 재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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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3세 여전사 스위프트…빌보드 ‘톱10’ 독식 “내 불안감 파고들었다”
지난달 21일 발매된 테일러 스위프트 10집 '미드나잇츠' 앨범 커버. 사진 유니버설 뮤직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(33)가 정규 10집 ‘미드나잇츠(Midnights)’로